경제 지표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금리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를 보는 지표들은 여러가지가 잇겠지만 거시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 기준금리가 미치는 영향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온르 포스팅으로 금리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란?
금리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이자의 개념입니다. 보통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때, 100만원을 빌렸고, 금리가 1년에 10%라고 한다면 나중에 돈을 갚을때에는 110만원을 갚아야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준 기간 동안에 그 돈을 쓰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기회비용을 돌려받는 것입니다.
이 금리가 비싸면 비쌀수록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은 주저하게 될거고 또 이 금리가 싸면 쌀수록 아무래도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근데 은행은 자신들이 가진 돈의 10배가 되는 돈을 빌려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은행은 우리가 예금한돈의 10%를 남겨두고 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은행에 1조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10조원의 돈을 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을 다 찾지는 않기 떄문에 이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저렴하다면 빌리는 사람들은 수많은 돈을 빌려서 무언가를 사려고 할테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중에는 돈이 많이 풀리게 됩니다. 시중에 돈이 흔해졌습니다. 그러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다른 재화들의 가치는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오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간다면 돈을 빌리면 너무 비싼 이자 때문에 돈을 빌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시중에 돈이 희귀해지고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재화들의 가치는 떨어지겠죠. 돈이 희귀해지니까요.
기준금리란?
은행의 금리를 결정하는 것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은행중에서 대빵 은행이 있습니다. 은행에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은행이 이런 은행이고 보통 일반 시민들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는게 아니라 은행에게 돈을 빌려주고 심지어 돈을 찍어내는 화폐발행의 권한까지 갖고 있는게 한국은행입니다.
그런데 이 한국은행이 다른 일반 시중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줄때에도 공짜로 빌려주는게 아닙니다. 바로 앞서 말한 금리를 적용해서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은행들은 이 돈을 빌린 기준금리에다가 + 금리를 해서 일반 기업이나 사람들에게 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주는 예금과 적금 또한 중요한 은행의 재원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이 기준금리가 다른 은행들의 금리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이들이 금리조절을 통해 국가의 경제 방향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비슷한 역할을 연방준비제도라고 소위 이야기하는 연준이 미국내 통화정책을 관장하고 은행금융 기관 감독가 규제를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금융감독원이 감독과 규제를 하죠)
금리가 자꾸 내려가는 이유
금리가 자꾸 내려가난 가장 큰 이유는 돈을 풀어서 바로 경제를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만약에 금리가 높다면 사람들이 저축해서 이자를 받아먹기 위해서 전부 이 돈들이 다 은행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나가 금리가 10%씩 할때에는 이런 사람들도 많이 있었죠 오직 은행 이자만으로 먹고 살수 있는 사람들이요.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돈이 시중에 돌지 않아서 돈맥경화가 되게 됩니다. 돈은 여러 투자처를 찾아서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외환시장을 찾아서 돌아다니게 해야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곳에 투자된 돈이 해당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기 떄문입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거치면서 금리 0%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 일본만의 추세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자국의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무역적으로도 이득을 보겠다는 이유도 큽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이유
반대로 이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서 전체적인 물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풀린 돈때문에 물가가 오르니까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투기심리가 급격하게 부풀어 오르면 이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미친듯이 달아오르면서 집없는 서민들은 서울에 절대로 내집마련을 할 수 없을정도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것이 이런 경우에 속합니다.
이렇게 과열된 시장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버리면 됩니다. 대부분 이렇게 투자하게 된것은 은행의 돈을 가지고 투자한 것인데 이것의 금리가 비싸져버리면 당연히 함부로 투자하지 못하게 됩니다. 상환할 이자가 비싸지느 부담스러워지면서 다시금 시장은 안정을 찾습니다.
금리 자체보다는 흐름을 보는게 중요하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꼭 시장 과열떄문만은 아닙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당연히 기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금리가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할때에는 경기가 좋아진단느 신호입니다. 기업실적이 좋아지고 채권에 묶여있던 돈들이 주식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럴때에는 주식에 발빠르게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지 않고 정체될때에는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마 금리가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때에는 반대로 이미 올라있는 주식들은 판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을마치며
현재의 기준금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금리의 방향성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의 경우에는 당분간 주식시장으로 돈이 흘러갈것이 예측되지만 이것이 바닥을 다지고 올라가는 순간에는 다시금 이 돈들이 채권시장으로 흘러갈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이 항상 무조건적인 악재만은 아닙니다. 금리가 좋아지는건 꼭 과열되서가 아니라 경기가 좋아진다는 신호탄일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어떠한 공식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원리를 보면서 성공적인 투자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오늘은 투자의 기본중의 기본 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및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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