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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

주식정보 사이트 7가지

by 우르고니 2021. 4. 14.

주식을 할 때 우리는 많은 자료들을 공부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들을 어디서 구해야하는지, 체계적으로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대부분 아직도 대부분 그냥 최근 뉴스나 신문을 많이 보거나, 주변 지인들의 조언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고 기업에 대해서, 그리고 시장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보다는 최근 뉴스기사 몇개 읽어보고 최근에 주가 흐름을 보고서 그냥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한다면 여전히 초보인것입니다.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 더욱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전자공시 시스템 다트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사이트가 바로 전자공시시스템 DART입니다. 상장한 기업에 대해서 자세한 재무제표를 볼수 있는 사이트이기도 하죠. 

 

상장된 기업이라면 기업에 대한 내용들을 이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하는것이 의무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꼭 유심히 보아야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꼭 봐야할 것이 분기보고서입니다. 분기보고서는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를 기초로 하게 됩니다. 상장사라면 매해 3월과 9월에 제출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수 있는것은 회사개요/사업개요/재무제표가 있습니다.

 

공시서류검색에서 회사명과 보고서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현재 재무상태가 건전한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어느정도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기업이 정확히 어떤 사업을 하는지 살펴보고 영업이익과 부채가 줄어드는지 늘어나는지를 살펴보는것만으로도 투자에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2. 국가통계 포탈 KOSIS

 

 

우리나라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산업별 통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국가통계포탈 KOSIS입니다. 각 산업별로 중요하게 생각되는 통계치를 전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전산화가 잘되어 있어서 이러한 통계자료의 정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통계청자료이기에 무시하는경우도 많지만 이 통계청 자료에서 내가 투자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분야의 자료들을 확인한 뒤 투자하거나 매수나 매도타이밍을 잡을 수 있겠습니다.

 

3.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ECOS

 

 

국가통계 포탈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의 산업별 통계를 볼 수 있다면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은 경제와 관련된 수많은 통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통계 시스템 정보자료는 거의 확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나라 통계 시스템 정보들은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충분히 국내 산업을 투자할때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FN가이드

 

 

FN가이드라는 주식분석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자공시사이트는 물론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일반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문서의 내용이 좀 딱딱하고 인터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해 매출액이나 기업의 시간별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FN가이드를 보는 이유는 기업의 현재 동향과 흐름 그리고 앞으로의 실적 컨센서스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컨센서스라는것은 시장에서 그 기업에 얼마만큼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가입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라서 향후 주가가 올라갈지 떨어질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FN가이드에서는 이 컨센서스 데이터가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 참고하는 사이트입니다.

 

5. 핀비즈 닷컴

 

 

우리나라에서만 투자하는게 아니라 요즘에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코스피가 아니라 박스권에 갖혀있다고 해서 박스피라고 하죠. 반면에 미국의 주식은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떄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주식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좀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핀비즈닷컴입니다. 매일 미국시황을 아침마다 어떤 산업분야가 올랐는지 또 반대로 어떤 산업분야가 떨어졌는지 살펴보면서 거대한 세계의 경제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목중에서는 어떤 종목이 많이 상승했는지 시가총액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또한 핀비즈 닷컴에서는 각종 뉴스 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한 경제 블로그들에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어느정도 영어를 하실 수 있는분이라면 해외 사람들의 인사이트를 코멘트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종 차트 또한 잘 정리되어 있는 편입니다. 

 

 

6. Big Finance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사업부문이 잘 되는지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도 사실 나와있지만 일일히 비교해보기란 쉽지 않죠. 

 

한 기업에서도 여러가지 사업부문이 있는데 이 사업부문별로 어디 실적이 좋고, 어떤 실적이 나쁜지, 그리고 이것의 시간별로 추이는 어떻게되가고 있는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빅파이낸스에서는 컴퍼니 대쉬보드나 FS코어에서 조회하고 싶은 관심기업을 선택하면 각 사업부문별로 매출액이 분리되어서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큰 기업의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7. 인베스팅 닷컴

 

 

너무 유명한 사이트죠. 단순히 주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자주 보지만 저는 특히 해외경제지표를 확인할때 살펴봅니다. 인베스팅 닷컴의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각각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중국과 관련된 부분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필터로 중국만 선택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에서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 그리고 내일이나 이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까지 시간 순서대로 내용이 배치되게 됩니다. 

 

또한 이걸 중요도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배치되게 됩니다. 중요도가 2개 이상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이슈입니다. 

 

해당 국가의 중요한 시간별 경제이슈들을 살펴보는것만으로도 주식투자에 있어서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을마치며

 

많은 데이터들을 일일히 확인하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 직장다니고 바쁘기 떄문이죠. 하지만 주식투자가는 고도의 지식 노동이라고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굳이 필요없는 종목 토론방에 가서 신빙성 없는 정보들에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지금 말씀드린 사이트중 에서 몇가지를 즐겨찾기 해놓고 자료들을 찾아보는것이 훨씬 더 유익할 것입니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 되시기 바라겠습니다.